사람 목소리까지…스위스서 AI로만 100% 제작한 라디오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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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공영 방송사가 인공지능(AI)만을 사용해 제작한 라디오 방송을 내보냈다.
스위스 공영 RTS는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사 라디오 채널인 '쿨뢰흐(Couleur) 3'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로지 AI를 이용한 생방송 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TS에 따르면 쿨뢰흐 3 채널은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의 음성 합성 기능을 활용해 사전에 기존 방송 진행자들의 목소리를 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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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스위스 공영 방송사가 인공지능(AI)만을 사용해 제작한 라디오 방송을 내보냈다.
스위스 공영 RTS는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사 라디오 채널인 '쿨뢰흐(Couleur) 3'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로지 AI를 이용한 생방송 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오후 7시까지 이어진다.
RTS는 "전례 없는 형식을 채택한 이번 방송은 뉴스 보도를 제외한 (음악·정보·토크 등) 내용들로 구성됐으며 AI를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RTS에 따르면 쿨뢰흐 3 채널은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의 음성 합성 기능을 활용해 사전에 기존 방송 진행자들의 목소리를 복제했다.
복제된 목소리를 비롯해 AI가 만들어낸 소리만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송출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RTS는 전했다.
RTS는 이런 방식의 AI 방송을 정기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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