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계의 대모', "전 남편이 내 돈으로 다른 여자와 살림 차려" 충격 고백

이정혁 2023. 4. 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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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으로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렸더라."

문영미는 "내 집 하나를 갖다가 사기쳐가지고 다 가져가질 않나... 그래도 어쨌든 결혼식을 해가지고 같이 13년을 살았어.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우편함에 우편물이 한가득 나와 있는 거야. 그래서 확인해 보니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남편이 살림살이를 산 거였다. 그래서 '야 너 이거 뭐냐? 살림 차렸냐?' 그랬는데 '뭔 소리냐?!'라고 부인하더라. 하지만 알고 보니 내 돈으로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린 거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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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TV조선
사진 출처=TV조선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내 돈으로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렸더라."

코미디계의 대모 개그우먼 문영미가 전 남편의 불륜에 대해 언급했다.

문영미는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문영미는 "새벽 5시가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한다"라며 "일 때문에 늦게 자는 습관이 몇십 년 배어 있었다"라며 "나이가 들면서 수면 패턴을 바꿔보려 노력했지만 세상이 날 그렇게 안 만드네"라고 운을 뗐다.

부동산 사기와 전남편의 외도 등의 힘든 시기를 견뎌야 했던 것. 문영미는 "내 집 하나를 갖다가 사기쳐가지고 다 가져가질 않나... 그래도 어쨌든 결혼식을 해가지고 같이 13년을 살았어.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우편함에 우편물이 한가득 나와 있는 거야. 그래서 확인해 보니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남편이 살림살이를 산 거였다. 그래서 '야 너 이거 뭐냐? 살림 차렸냐?' 그랬는데 '뭔 소리냐?!'라고 부인하더라. 하지만 알고 보니 내 돈으로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린 거였다"고 고백했다.

혼자 산 지 10여년이 되어가는 문영미는 눈 뜨자마자 AI 스피커(확성기)와 대화를 나누었다. 그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혼자 살게 되면서 주변에서 전화가 안 오면 며칠이고 말을 안 하게 된다"라며 AI 스피커가 유일한 말벗임을 고백했다. 또 "아파서 수술하러 갈 때도 혼자 운전해서 간다"라고 토로하다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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