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맞지?” 스페인 관광객→권율… BTS로 오해하고 사진 요청까지 ‘깜짝’ (‘텐트밖’) [Oh!쎈포인트]

박근희 2023. 4. 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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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스페인 관광객이 권율을 방탄소년단으로 오해했다.

텐트 밖으로 나온 조진웅은 갑자기 생각난 얼굴로 권율에게 "우리 차가 못 나가"라고 말했다.

주인이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보여주자 권율은 "유명한 한국 가수예요. BTS"라고 말했고, 주인은 권율에게 방탄소년단과 닮았다고 말하기도.

가게 앞에서 권율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관광객은 휴대폰을 꺼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무대 영상을 보여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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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스페인 관광객이 권율을 방탄소년단으로 오해했다. 

27일 전파를 탄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9회에서는 스페인 남부의 반전 마을 세테닐에서 함께하는 4인방의 여정이 펼쳐졌다.

권율은 아보카도로 식사를 준비했다. 아보카도를 싫어한다는 조진웅은 “딸기가 좋아”라며 아보카도에 대한 불호를 드러냈다. 권율은 잘 익은 아보카도 껍질을 숟가락으로 자르기도. 이어 토스트 위에 아보카도를 듬뿍 올리은 고추가루를 뿌렸다.

이를 본 조진웅은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내켜하지 않았다. 토스트를 받은 조진웅은 “농담하는거지? 맛소금에 고추가루에 아보카도가 맞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권율을 따라 아보카도 토스트를 먹은 조진웅은 “비주얼하고 다른 맛이네”라며 맛있게 먹었다.

조진웅은 아보카도를 먹으며 “피망맛 아니었어?”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조진웅은 “아보카도 맛있네. 눈뜨자마자 그렇게 욕을 했는데. 나 이제 아보카도 좋다. 나 이제 이거 먹고싶을 때마다 너 불러도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권율은 “하나 더 해드려?”라고 물었고, 조진웅은 “응. 밑에 크림치즈 발라줘”라고 말하기도. 권율은 “아보카도의 느끼한 맛을 고추가루가 잡아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박명훈 역시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먹고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텐트 밖으로 나온 조진웅은 갑자기 생각난 얼굴로 권율에게 “우리 차가 못 나가”라고 말했다. 간밤에 차량 앞으로 텐트 사이트를 쳐서 차가 나갈 수가 없게 된 것. 권율은 “(차량에) 점프 기능은 없죠? (차를) 들 수는 없죠?”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이어 권율은 차량 뒤쪽에 있는 캠퍼의 차량을 빼줄 수 있는지 질문을 했고, 이웃 캠퍼는 흔쾌히 응했다. 권율은 감사함을 전했고, 조진웅은 빠른 속도로 차량을 뺐다. 세테닐 마을의 도착한 멤버들은 시골 마을의 정취에 젖었다.

식사를 하고 나가는 중 가게 주인이 “한국 사람이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권율은 그렇다고 답했다. 주인이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보여주자 권율은 “유명한 한국 가수예요. BTS”라고 말했고, 주인은 권율에게 방탄소년단과 닮았다고 말하기도.

가게 앞에서 권율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 관광객은 휴대폰을 꺼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무대 영상을 보여주기도. 관광객은 당신들이 방탄소년단이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손사래를 쳤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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