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장애 여성 집단 성폭력’ 수사 경찰 비판
손민주 2023. 4. 27. 22:00
[KBS 광주]여성단체들이 전남 여성 발달장애인 집단 성폭력 사건을 수사한 경찰을 비판했습니다.
집단성폭력 피해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27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의자 10명 불송치 결정은 장애인 피해자의 특성에 대해 이해가 없는 판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경찰이 제때 관련 기관에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장애인복지법을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14일 경찰은 지난해 접수된 성폭력 사건의 피의자 13명 중 사망한 2명을 제외한 10명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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