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당했어요" 10대 진술…'우울증갤 신대방팸' 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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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극단적 선택을 SNS로 생중계한 10대 여학생이 활동했던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 모임인 일명 '신대방팸'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봤다는 증언을 확보한 경찰이 20대 남성 4명을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에서 투신해 숨진 B양을 상대로 우울증갤러리 남성 이용자들이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해오다 A양의 진술이 나오면서 이들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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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극단적 선택을 SNS로 생중계한 10대 여학생이 활동했던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 모임인 일명 '신대방팸'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봤다는 증언을 확보한 경찰이 20대 남성 4명을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20대 남성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당시 15세던 A양을 1년여 동안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폭행·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전날 A양은 경찰에게 신대방팸 남성으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신대방팸은 인터넷 커뮤니티 우울증갤러리 이용자 일부가 결성한 모임이다. 이들은 동작구 신대방동 모처에서 숙식을 함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에서 투신해 숨진 B양을 상대로 우울증갤러리 남성 이용자들이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해오다 A양의 진술이 나오면서 이들을 입건했다.
신대방팸은 투신한 여학생과 커뮤니티 내 다른 여성 이용자를 상대로도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가며 여죄를 따져 볼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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