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50주년 성과 한 자리…대한민국 과학축제 개막
[KBS 대전] [앵커]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제27회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전에서 개막했습니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빚어낸 국내 과학기술 성과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VR 장비를 끼고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롤러코스터를 타고, 360도 회전하며 하늘을 나는 전투 비행을 체험합니다.
["하이 오토비 출발."]
운전자 없이 노선을 따라 움직이는 자율주행 셔틀도 인기 만점입니다.
이런 첨단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과학행사,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주로 수도권에서 개최됐지만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18년 만에 다시 대전을 찾은 대한민국 과학축제.
누리호와 한국형 핵융합 연구로 KSTAR 등 대덕특구의 연구 성과를 한 데 모은 특별전이 마련됐고, 사이언스의 영문 철자를 따라 차세대 레저공간과 시민 과학 캠프 등 7가지 특색 있는 공간이 조성됐습니다.
[손경아/대구시 달성군 : "아이들이 과학에 관심이 있어서 이곳에 왔는데, 체험할 것도 많고 이렇게 탈 것도 있어서 경험상 너무너무 좋은 것 같고..."]
지역 과학자들이 연사로 나서는 과학융합콘서트와 대전시민천문대 별 음악회, 대덕특구 탐방 투어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열립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대전이 사실상 과학박물관입니다. 대한민국 국민께서 대한민국 과학박물관 대전을 찾아서 많이 즐겨주시고 체험해 주시고..."]
지금까지 6백만 명이 넘게 찾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일대에서 이번 주말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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