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쥬록스 대표, 송지효 정산금·임금 체불 논란 책임지고 사임
박상후 기자 2023. 4. 27. 21:55
우쥬록스 대표가 송지효의 정산금 미지급 및 직원 임금 체불 논란 등의 책임을 안고 사임했다.
소속사 우쥬록스는 27일 JTBC엔터뉴스팀에 '최근 박주남 대표가 최근 논란 등 잡음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 전날 열린 대표이사 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금 상황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우쥬록스가 자금난으로 직원들의 월급을 체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소속 아티스트 송지효도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하고 임금 및 정산금 지급 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 우쥬록스는 초창기 기업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급격한 신규 확장으로 인해 소속 배우에게 제공해야 하는 세부적이고 중요한 부분들을 확실히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또 송지효와의 전속계약 해지 부분에 있어 사측의 실수를 인정했다.
우쥬록스는 '송지효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사랑받은 송지효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송지효의 다양한 활동을 지지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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