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결승타' 키움, KT 제압하며 3연승…KT 6연패 수렁

이서은 기자 2023. 4. 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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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6연패에 몰아넣었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3패)째를 달성했다.

KT는 선발투수 조이현이 2.1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한 것과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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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6연패에 몰아넣었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3연승을 달리며 11승 11패를 기록했고,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7승 2무 11패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KT가 선취점을 얻었다. 3회초 앤서니 알포드가 안타, 박병호가 3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한 무사 2,3루에서 알포드가 포일로 홈을 밟았다.

그러자 키움이 반격했다. 3회말 이용규-김혜성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이정후가 1루수 땅볼로 출루할 때 3루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에디슨 러셀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며 3-1로 뒤집었다.

KT는 계속해서 기회를 놓쳤다. 7회초 박병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장성우-오윤석이 삼진으로 아웃됐고, 김상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1,2루에서도 김민혁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 무득점했다.

8회초에도 KT는 조용호의-알포드의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맞았지만 박병호가 삼진으로 아웃돼 기회를 놓쳤다. 결국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키움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3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4타수 2안타, 김휘집이 3타수 2안타를 쳤다.

KT는 선발투수 조이현이 2.1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한 것과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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