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미성년자 성범죄 의혹 '신대방팸' 관련자 입건

정진형 기자 2023. 4. 27.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미성년자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한 인터넷 커뮤니티 우울증 게시판 내 이른바 '신대방팸'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A양이 활동한 우울증 게시판의 한 모임인 '신대방팸'에서 그루밍(길들이기) 성범죄와 약물 오남용 범죄가 저질러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 동작경찰서가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미성년자 의제강간·폭행·협박 등 혐의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경찰이 미성년자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한 인터넷 커뮤니티 우울증 게시판 내 이른바 '신대방팸'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폭행, 협박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4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미성년자이던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년여간 성관계를 요구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전날 피해자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고층 건물에서 10대 중학생 A양이 떨어져 숨졌다. 당시 A양은 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 추락했는데, 이 과정을 SNS를 통해 생중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양이 활동한 우울증 게시판의 한 모임인 '신대방팸'에서 그루밍(길들이기) 성범죄와 약물 오남용 범죄가 저질러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 동작경찰서가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해왔다. 다만 해당 의혹은 A양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형사, 여청(여성청소년), 사이버 등 자살예방 관련 부서 등이 포함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우울증갤러리에 제기된 범죄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