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첫 타석 안타+호수비..키움, ‘새 식구’와 함께 기분좋은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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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식구와 함께 키움이 시즌 2번째 스윕승을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는 4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지난 14-16일 KIA와 홈 3연전 이후 처음이자 올시즌 두 번째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트레이드 후 새 식구와 함께 기분좋은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키움은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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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새 식구와 함께 키움이 시즌 2번째 스윕승을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는 4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3-1 역전승을 거둔 키움은 KT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지난 14-16일 KIA와 홈 3연전 이후 처음이자 올시즌 두 번째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새로 합류한 '새 식구'와 함께 기분좋은 홈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 앞서 키움은 삼성과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팀 불펜의 핵심이었던 셋업맨 김태훈을 삼성에 내주고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과 신인 지명권을 받았다. 이원석은 곧바로 대구에서 서울로 이동해 팀에 합류했고 이날 5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원석은 이날 타석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는 실수 없이 든든하게 1루를 지켰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강백호의 강습 타구를 몸을 날려 막아내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크게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무난하고 든든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키움은 박병호가 팀을 떠난 후 계속 1루에 대한 고민이 컸다. 여러 선수를 1루에 기용했지만 누구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올시즌에는 초반 이정후가 타격 부진을 겪으며 팀 공격력이 아쉬웠던 키움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이원석을 선택했다.
홍원기 감독은 트레이드 당일 급하게 이동한 이원석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잘하니까 넣는다"고 말했다. 기대와 믿음이 담긴 한 마디였다. 이원석은 베테랑다운 안정감으로 이적 첫 경기 승리에 공헌했고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비록 김태훈이 이탈했지만 키움은 양현, 하영민, 임창민을 리드 상황에 기용하며 선발과 김재웅을 잇는 다리로 활용했고 성공을 거뒀다. 트레이드 후 새 식구와 함께 기분좋은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키움은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사진=이원석)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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