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러셀 결승타' 키움, kt전 싹쓸이 3연승… 이원석 이적 첫 안타

고유라 기자 2023. 4.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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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싹쓸이 패 후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SSG 랜더스 3연전을 모두 졌던 키움(11승11패)은 kt와 3연전을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회말 1사 후 이용규,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가 된 뒤 이정후가 1루수 땅볼로 출루하는 사이 이용규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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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석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싹쓸이 패 후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SSG 랜더스 3연전을 모두 졌던 키움(11승11패)은 kt와 3연전을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kt(7승2무11패)는 20일 SSG전부터 6연패에 빠졌다.

전날(26일)까지 리그 타점 1위(20개)에 올라 있던 러셀이 이날도 결승타로 2타점을 수확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트레이드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원석은 2회 이적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 애디슨 러셀 ⓒ키움 히어로즈

2회초 1사 만루를 놓친 kt는 3회 알포드의 안타와 박병호의 3루수 실책 출루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포수 패스트볼로 알포드가 득점해 선취점을 올렸다.

키움은 2회말 1사 후 이용규,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가 된 뒤 이정후가 1루수 땅볼로 출루하는 사이 이용규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 러셀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키움은 양현, 하영민, 임창민, 김재웅이 1이닝씩을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kt 선발 조이현은 2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2자책점)의 성적을 남겼다.

연패를 벗어나지 못한 kt는 이날 조용호, 알포드, 박병호가 각각 2안타를 치는 등 8안타 8볼넷으로 많은 주자가 출루했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잔루가 16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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