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의 피칭, ML 투수 연상케 했다" 서튼의 극찬 [부산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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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수를 연상케 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나균안 선수의 믿기지 않는(incredible) 피칭이었다. 1회부터 8회까지 줄곧 자신의 리듬으로 피칭하며 너무나도 잘 막아 주었다. 제구력과 투구 효율성에서 오늘의 피칭은 메이저리그 투수를 연상케하는 활약이었다"라며 선발 나균안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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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메이저리그 투수를 연상케 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6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12승8패를 마크했다.
롯데 마지막 6연승은 지난 2020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였다. 무승부가 한 차례 끼어있던 6연승이었다. 988일 만의 6연승이다.
나균안이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던 하루였다. 나균안은 8이닝 107구 4피안타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4승 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이었고 한 경기 최다 이닝까지 펼쳤다.
팽팽한 투수전의 경기였지만 5회 유강남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6회 렉스의 솔로포로 달아났다. 그리고 9회 마무리 김원중의 완벽투로 승리를 확실하게 챙겼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나균안 선수의 믿기지 않는(incredible) 피칭이었다. 1회부터 8회까지 줄곧 자신의 리듬으로 피칭하며 너무나도 잘 막아 주었다. 제구력과 투구 효율성에서 오늘의 피칭은 메이저리그 투수를 연상케하는 활약이었다"라며 선발 나균안을 극찬했다.
이어 "공격면에서 보면 유강남 선수의 2타점 2루타가 2점을 리드하게 만들어 주었고, 렉스 선수가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 경기를 우리쪽으로 가져왔다"라며 "또 김원중 선수도 우리팀의 마무리로서 제 역할을 해주어 깔끔하게 경기를 이겼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사실 구단에서 부임 후 첫 6연승이라고 할때까지 생각지도 못했는데, 막상 듣게 되니 너무 기쁘다. 이 모든 것이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승리의 에너지로 이어졌다"라고 팬들과 6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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