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서하얀, 주가 조작 의심 세력 1조원 돌파 기념 조조파티 동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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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조조파티' 멤버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27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주가 조작 일당 운용 자금 1조원' 돌파 축하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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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주가 조작 일당 운용 자금 1조원’ 돌파 축하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매매팀 직원으로 알려진 인물은 “지난해 해당 세력이 운용자금 1조원 규모를 넘긴 기념으로 조조파티를 열었다”며 “파티가 열린 곳은 투자자들의 수수료를 결제했던 마라탕 식당으로, 임창정 씨 부부도 참석했다.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행사도 했다”고 인터뷰 했다.
이어 “한명당 30대 이상 핸드폰을 관리한다. 저 같은 경우 ‘당근’이라는 닉네임이 오더를 내린다. 약속된 금액으로 거래하고, 시간과 장소를 실시간 인증해야 한다. 해당 고객 집 근처에 가서 거래해서 정상거래인 것처럼 IP 추적을 피한다. 같은 팀원도 서로를 모르는 다단계 주가조작 시스템이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5일 임창정은 JTBC ‘뉴스룸’을 통해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게 30억원을 투자했고, 자신과 아내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투자 할 수 있도록 했으나 현재(방송일 기준)는 1억8900만원만 남았다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번 일당의 주가조작은 지난 24일 일부 종목이 급작스럽게 폭락하면서 드러났다. 금융위원회는 삼천리·하림지주·대성홀딩스 등 8개 상장사의 무더기 폭락 사태에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작전세력 10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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