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 청신호"...1분기 최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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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중고차 수출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27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항에서 수출된 중고차는 총 11만8439대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와 지역 중고차 수출업계에서는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여 자동차 운송선박 부족 현상이 해결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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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이집트, 키르기스스탄 순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27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항에서 수출된 중고차는 총 11만843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9만3492대보다 2만4947대(26.7%) 늘었다.
인천항은 한국 중고차 수출시장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가늠자다. 국내 중고차 수출 물량의 약 90%를 처리하고 있어서다.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 회복세는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지난 1월 3만3352대 수출 실적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49대 늘었다. 3월엔 전년 동기 대비 1만4286대 더 증가했다. 1~3월 누적 수출 대수는 2020~2022년 1분기 기준으로 최다 수출량이다.
인천항만공사와 지역 중고차 수출업계에서는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여 자동차 운송선박 부족 현상이 해결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선사의 선박 80여 척이 동시에 폐선 처리되면서 자동차 전용 운송선박 부족 현상이 심했기 때문이다.
주요 수출국가는 리비아(약 2만8120대), 이집트(9980대), 키르기스스탄(8890대), 튀르키예(7900), 타지키스탄(6870) 순이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 개항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신차와 중고차 수출물량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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