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동주, 내일 父 서세원 화장식 참석..다시 캄보디아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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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동주가 부친인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2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서동주는 오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 사원에서 엄수될 고 서세원의 화장식에 함께한다.
부친의 비보를 접하고 변호사를 대동해 캄보디아로 향한 서동주는 현지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한 뒤 지난 24일 귀국했다.
서동주는 모친 서정희와 이혼 후 고인과 왕래가 끊겼지만, 부친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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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서동주는 오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 사원에서 엄수될 고 서세원의 화장식에 함께한다. 이에 전날 밤 캄보디아에 다시 입국할 예정이다. 화장식에는 서동주 외에도 고 서세원의 아내, 조카 등 유족들과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지인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앞서 고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프놈펜 미래 폴리클리닉(MiRae Polyclinic)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부친의 비보를 접하고 변호사를 대동해 캄보디아로 향한 서동주는 현지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한 뒤 지난 24일 귀국했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족들은 열악한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화장을 결정했다.
서동주는 모친 서정희와 이혼 후 고인과 왕래가 끊겼지만, 부친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주 측은 현지에서 유족과 갈등을 빚은 사실이 전해진 뒤 부친 사망과 관련한 언급을 꺼리고 있다.
고 서세원의 임시 빈소는 현재 프놈펜 한 사원에 마련돼 있다. 고인의 최측근 중 한 명인 박현옥 전 캄보디아 한인회장과 고인의 조카가 임시 빈소를 지키고 있다.
화장 후 고인의 유해는 한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서동주 측은 스타뉴스에 "추후 장례 절차에 대한 건 가족들과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고 서세원은 1983년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뒀다. 2015년 서정희와 협의 이혼한 고인은 이듬해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딸을 얻었다. 최근까지 새 가족과 캄보디아에 정착해 미디어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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