劍, ‘알펜시아 입찰 담합’ 수사 속도…전 강원도개공 사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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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지난 10일 이만희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과 송모 전 강원도개발공사 본부장 등 실무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KH그룹으로의 알펜시아 매각가가 적정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매각을 승인한 최문순 전 지사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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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지난 10일 이만희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과 송모 전 강원도개발공사 본부장 등 실무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사장은 최문순 강원지사 시절 강원도개발공사 수장을 맡았던 인물로 꼽힌다. 검찰은 KH그룹으로의 알펜시아 매각가가 적정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펜시아는 강원도가 2018년 평창올림픽을 위해 1조6000억원을 들여 만든 리조트로, 올림픽이 끝난 뒤 재정난을 겪다 재작년 KH그룹에 7000억원대에 매각했다.
당시 입찰에 참여한 기업 두곳이 모두 KH그룹 계열사라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매각을 승인한 최문순 전 지사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KH그룹의 횡령·배임 정황까지 포착한 검찰은 최근 동남아시아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상윤 회장에 대한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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