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코리안리거'...역대급 여름 이적시장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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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거가 대세다.
2022-23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지금, 유럽 클럽들은 이미 선수 보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중 코리안리거들의 이름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자연스레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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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코리안리거가 대세다.
2022-23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지금, 유럽 클럽들은 이미 선수 보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벌써 다양한 선수들의 이적설이 쏟아진다. 그중 코리안리거들의 이름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나폴리의 김민재는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탈리아 무대를 밟은 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았다. 적응기 없이 ‘수비의 핵’으로 거듭났다. 빠른 속도와 강력한 몸싸움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여기에 수비 지능까지 뛰어나다는 평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눈앞에 뒀다.
자연스레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 됐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등이 관심을 드러냈다. 김민재와 나폴리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이강인 역시 많은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활약은 공격 포인트에서 그치지 않았다.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킥, 패스로 팀의 전체적인 공격 전개를 맡는다.
이미 지난겨울 숱한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마요르카가 모든 관심을 차단했다. 당시 이강인은 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언팔’하며 불만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그에 따라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과 연결됐다. 마요르카와 계약은 2025년 6월에 종료된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이재성(마인츠 05)의 거취도 주목된다.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1년 마인츠 합류 후 가장 좋은 활약이다. 26일에는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활약에 힘입어 지난 2월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와 연결됐다. 당시 독일 매체 ‘키커’는 팰리스가 독일 2부 리그 시절(홀 슈타인 킬)부터 이재성을 주시해 왔다고 전했다. 이재성과 마인츠의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만료된다. 마인츠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한편, 황인범은 묀헨글라트바흐, 프라이부르크(이상 독일) 등 분데스리가 팀들과 연결됐다. 특히 지난 5일 그리스 매체 ‘스포르트24’는 묀헨글라트바흐가 황인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황인범과 올림피아코스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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