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 납치한 50대 긴급체포…경찰, '코드 0'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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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을 2시간여 동안 납치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27일 감금 등 혐의로 A(5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군산시 한 주택가에서 전 부인 B(30대)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납치됐다'는 문자를 받은 지인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코드 0'를 발령하고, 주변 익산, 부안, 김제서 등에 공조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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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 부인을 2시간여 동안 납치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27일 감금 등 혐의로 A(5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군산시 한 주택가에서 전 부인 B(30대)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납치됐다'는 문자를 받은 지인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코드 0'를 발령하고, 주변 익산, 부안, 김제서 등에 공조 요청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2시간 30여분 만에 부안군 하서면에서 이들을 발견해 A씨를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A씨는 차안에 있던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그는 "전 부인과 대화를 나누다 갈등이 생겨 다툼이 있었다"고 범행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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