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살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5’가 마지막, TV시리즈 참여 안해”[해외이슈](종합)

2023. 4. 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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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80)가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을 끝으로 더 이상 고고학자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26일(현지시간) 토탈필름과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가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이며, 내가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디아나 존스’ 텔레비전 시리즈가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제작이 실현되더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버라이어티는 지난해 11월 디즈니가 디즈니+용 ‘인디아나 존스’ TV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은 최근 작가들과의 전체 회의에서 시리즈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당시 스튜디오는 아직 이 프로젝트의 작가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줄거리의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1편부터 4편까지 연출을 맡았던 스티븐 스필버그(72) 감독은 이날‘타임 100 서밋’에서 "밥 아이거 CEO가 많은 디즈니 경영진을 대상으로 상영회를 열었는데, 나도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함께 상영회에 참석했다. 모두가 영화를 좋아했다. 정말 정말 좋은 '인디아나 존스' 영화다. 제임스가 해낸 일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호평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 액션 어드벤처.

이 영화는 ‘인디아나 존스’ 역의 해리슨 포드, 총괄 제작자로 참여한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OST를 맡은 존 윌리엄스의 의기투합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포드 V 페라리' '로건' '더 울버린' 등을 통해 탄탄한 서사 속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과 몰입감 높은 액션을 살려내는 연출력으로 주목받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합류해 이목이 쏠린다.

6월 개봉.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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