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정신병원 폐쇄병동서 40대 환자 뛰어내려‥2년 전에도 '투신' 사고 반복

윤상문 sangmoon@mbc.co.kr 2023. 4. 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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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한 정신병원 입원병동에서 3년 사이 2명의 환자가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그제 저녁 7시쯤 폐쇄병동 4층에서 40대 입원 환자가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에선 지난 2021년 4월에도 병동 5층에서 환자가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숨진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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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한 정신병원 입원병동에서 3년 사이 2명의 환자가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그제 저녁 7시쯤 폐쇄병동 4층에서 40대 입원 환자가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이 병동 창문에는 고정장치가 달려 있어 폭 20cm 가량만 열 수 있게 돼 있었지만, 숨진 환자는 힘으로 밀어 직접 창문을 다 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병원에선 지난 2021년 4월에도 병동 5층에서 환자가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숨진 적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병원이 극단적 선택 우려가 큰 정신질환자들의 추락 방지를 위해 충분한 안전 시설을 마련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842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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