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KIM'은 블루보다 레드..."맨시티보다 맨유가 더 원해"

백현기 기자 2023. 4. 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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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두 클럽 중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더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김민재는 맨유와 맨시티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폴리는 그를 붙잡고 싶어하지만, 그의 바이아웃은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현재 맨유와 맨시티 모두 김민재를 노리고 있지만, 더 관심을 갖는 쪽은 맨유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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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두 클럽 중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더 원하고 있다.


나폴리는 스쿠데토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9부 능선을 넘었다. 나폴리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공식전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고 '2위' 라치오와의 격차는 17점으로 벌어졌다.


나폴리의 33년 만의 우승이 가까워진 상황. 나폴리의 고공 행진에는 단연 김민재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현재까지 리그 30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김민재는 매 경기 안정감있는 수비와 과감한 커팅 능력 그리고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주며 나폴리 고공행진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유수의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3월 자신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맨유 스카우터들은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나폴리와 라치오 경기를 보러왔다"고 말하면서 "김민재는 맨유가 가장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김민재는 맨유와 맨시티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폴리는 그를 붙잡고 싶어하지만, 그의 바이아웃은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의 다니엘레 롱고 기자는 “김민재는 7월 2주 동안 이탈리아 밖의 클럽에서만 유효한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영국에서는 맨시티가 김민재를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클럽에 따라 4,500만 유로(약 666억 원)에서 5천만 유로(약 740억 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와 맨시티 모두 김민재를 노리고 있지만, 더 관심을 갖는 쪽은 맨유인 것으로 전해진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맨유는 최근 맨시티와 김민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훨씬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으며 더 관심이 크다. 현재 맨유의 센터백 백업 자원인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맨시티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아래 존 스톤스를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려쓰며 정통 센터백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민재를 두고 펼쳐지는 '장외 맨체스터 더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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