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27일 뉴스리뷰
■ 윤대통령 오늘밤 미 의회연설…동맹 청사진 제시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밤 미 의회를 찾아 상하원 합동연설을 합니다. 한미동맹 70년의 의미를 강조하고 미래 한미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으로, 우리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입니다.
■ "한미일 정상회담 다음 달 개최 협의 중"
정부는 '다음 달 일본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3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6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 중국, 한미정상 대만언급에 "위험한 길" 반발
중국 정부는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중요성이 거론된 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만문제 해결에 어떠한 외부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위험한 길로 점점 가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 국회 통과한 간호법…국민의힘 거부권행사 건의
의료인 내부 직역 간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간호법 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간호사 직역을 제외한 보건의료단체는 이에 반발하며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SG사태 주가 조작 혐의 업체 등 압수수색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에서 하한가 종목이 속출한 'SG증권 사태' 관련 주가조작 세력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투자자들 피해액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검찰도 관련자들 출국을 금지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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