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총리 바티칸 방문…"교황에게 우크라 방문 제안, 평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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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총리가 27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우크라이나 방문을 제안하고, 평화 방안을 논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종식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슈미할 총리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공식의 모든 단계를 달성하기 위한 교황청의 잠재적인 방안과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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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도 앞서 평화 중재 위해 우크라·러 방문 의사 밝혀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 총리가 27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우크라이나 방문을 제안하고, 평화 방안을 논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종식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범죄적인 방법으로 러시아로 억류, 체포, 추방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교황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침공 이후 약 1만9500명의 어린이들이 러시아나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크름반도)로 끌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송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슈미할 총리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공식의 모든 단계를 달성하기 위한 교황청의 잠재적인 방안과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올해 86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앞서 전쟁을 중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슈미할 총리는 전날 있었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전화통화에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향후 관계에 매우 긍정적인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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