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 4000원으로 올려달라” 배달 노조, 어린이날 파업 확정

배동주 기자 2023. 4. 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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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 배달 기사들이 휴일인 내달 5일 배달 중단을 정했다.

27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배달의민족 배달 서비스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됐다"며 "내달 5일 어린이날 파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노동절인 내달 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배달의민족 규탄 집회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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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배달 기사가 배달을 하는 모습. /뉴스1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 배달 기사들이 휴일인 내달 5일 배달 중단을 정했다.

27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배달의민족 배달 서비스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됐다”며 “내달 5일 어린이날 파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전체 조합원의 80%가 참여해 88.14%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배달의민족 등에 따르면 배달플랫폼노조는 배달 기사 기본배달료를 3000원을 4000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노동조합 활동 보장’도 요구안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조는 노동절인 내달 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배달의민족 규탄 집회 연다는 계획이다. 내달 5일 파업에는 약 3000명 참여를 목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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