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큰 일교차 유의…새벽부터 짙은 안개

내륙을 중심으로 하루 사이 계절이 널뛰기를 하는 듯 기온 변화가 심합니다.

오늘 전북 장수군의 기온을 살펴보면요.

아침엔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쳤고요.

낮 들어선 이보다 기온이 20도 이상 치솟아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은 21도, 대전 23도가 예상되고요.

광주와 대구는 24도까지 오를 텐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큰 곳들이 많으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하늘도 맑고 또 시정도 좋지만, 새벽부터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남부 내륙과 중부 서해안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질 것으로 예상돼서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호남 해안과 제주도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주말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 산지엔 60mm 이상 영남 해안은 최대 40mm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20mm의 비가 오다 그치겠습니다.

이후 휴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짙은안개 #일교차유의 #주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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