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지역예술가 키운다 [꿈꾸는 경기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을 통한 지역예술가 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학생 맞춤형 전문예술 교육 실현을 위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마스터 클래스 60’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터 클래스 60’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으로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웹툰 ▲멀티미디어 음악 ▲창작뮤지컬 ▲창작무용 등 7개 분야에 도내 중·고생 84명이 참여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주제중심 융합예술프로젝트 ▲일대일 맞춤형 교육 ▲메타버스 활용 성장기록 공유 ▲예술 진로상담 ▲창작발표회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에서는 동시대 예술가와 함께 장르와 관점을 넘나드는 융합예술수업과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예술 감각을 경험해 온·오프라인으로 표현하는 예술교육이 이뤄진다.
또 교수와 현직 작가로 구성된 마스터·수석강사의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의 예술적 역량을 키워주고 메타버스에 개인작업 공간을 만들어 성장 내용을 기록해 학생, 학부모와 공유한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 60’은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으로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학생이 만나는 융합예술 프로젝트”라며 “심층평가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4명 학생들이 차별화된 전문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를 꿈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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