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익숙한 코스에서 LPGA 시즌 2승 기대 [LA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3. 4.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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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JM이글 LA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이 펼쳐진다.

이 골프장에서 준우승을 포함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고진영은 "이 코스는 워낙 오래전부터 쳤던 코스이고, 스폰서가 바뀐 것이기 때문에 낯설지는 않다"면서 "매년 오는 대회라고 생각하고 있고, 올 때마다 코스 컨디션이 조금씩 달라져서 적응하는 데 조금 시간이 필요한 곳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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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에게 집중하고,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경기"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JM이글 LA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JM이글 LA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이 펼쳐진다.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이 LPGA와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골프장에서 준우승을 포함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고진영은 "이 코스는 워낙 오래전부터 쳤던 코스이고, 스폰서가 바뀐 것이기 때문에 낯설지는 않다"면서 "매년 오는 대회라고 생각하고 있고, 올 때마다 코스 컨디션이 조금씩 달라져서 적응하는 데 조금 시간이 필요한 곳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진영은 "항상 매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내가 세우는 중요한 목표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내 자신에게 얼만큼 집중하는지에 따라 성적이 달라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내 자신에게 집중하고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경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중요한 목표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던 고진영은 "골프가 홀마다 스윙이 달라지고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올 한해 시작하기 전에 생각했던 부분은, 상반기 안에 내가 목표로 했던 수준의 스윙을 코스 위에서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는 지였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계속 신경을 써야하고, 감이 왔다 싶었는데도 몇 홀 지나면 없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진영은 "그래도 지난 몇 해 동안과 비교해 봤을 때, 가장 자신있게 스윙하고 있다. 또 어떻게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자신감도 보였다.



 



'이 골프장에서 좋은 점수를 내기 위해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고진영은 "워낙 그린이 작아서 그린에 올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우선은 그린에 올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고진영은 "그린에서 실수를 했을 때, 까다로운 상황들이 워낙 많아서 그린에 공략하는 상황에서 집중력이 필요하다. 또 오후가 되면 (볼)구름에 변수가 많기 때문에, 그린을 내가 어떻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최대한 그린에서 튀는 것을 신경 안쓰고 조금 더 내 스트로크를 자신있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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