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상장 유지 결정…내일부터 거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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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주식 거래가 28일부터 재개된다.
쌍용차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주식 거래가 정지된 뒤 약 2년 4개월 만의 일로, 4만여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도 한 숨 돌리게 됐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쌍용차는 2020년 12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으며, KG그룹에 인수되기 전 2020‧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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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4개월 만에 거래 재개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주식 거래가 28일부터 재개된다. 쌍용차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주식 거래가 정지된 뒤 약 2년 4개월 만의 일로, 4만여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도 한 숨 돌리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KG모빌리티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쌍용차는 2020년 12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으며, KG그룹에 인수되기 전 2020‧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해당 상장폐지 사유는 쌍용차가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으면서 해소됐지만, 상장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가 남아있었는데 이번에 유지 결론이 나온 것이다. 회생절차는 쌍용차가 KG그룹에 피인수되면서 작년 11월 종결됐다.
KG모빌리티 소액주주는 작년말 기준 4만 3160명이며 이들의 보유 주식은 총 발행 주식 수의 21.67%(4049만 942주)다. KG모빌리티의 현재 주가는 8760원이다. 거래 재개 직전 30분 동안 매매 호가를 접수해 해당 가격을 기준으로 50~200% 범위에서 기준가가 결정된다. 정규시장 매매는 기준가의 상하 30% 범위에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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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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