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 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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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7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특별자치도법의 교육특례 조항에 대한 교육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법의 교육특례 필요성을 학생‧학부모, 강원도, 대한민국 등 3가지 차원에서 강력히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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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7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특별자치도법의 교육특례 조항에 대한 교육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법의 교육특례 필요성을 학생‧학부모, 강원도, 대한민국 등 3가지 차원에서 강력히 피력했다.
김 지사는 ▷첫째,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교육선택권이 확대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점 ▷둘째, 강원도에는 젊은 세대가 고향을 떠나 인구소멸이 가속화되는 원인 중 하나가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인 바, 보다 나은 교육을 통해 인구소멸을 막아낼 수 있다는 점 ▷셋째, 대한민국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시킬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는 점과 교육부 실무진의 일부 우려에 대해선 자치분권 선도모델이라는 특별자치도의 취지와 함께, 법률 내에 이미 보완 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진태 지사는 지난 1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난데 이어,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를 만나며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을 위한 정부부처 최종 협의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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