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4년 만에 개막…100만 송이 속 10m 대형 토끼 눈길
【 앵커멘트 】 전국 최대 규모 꽃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규모가 축소됐다가 100만 송이 꽃을 준비해 4년 만에 제대로 문을 열었습니다. 장덕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형형색색의 꽃들이 공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꽃으로 만든 10m 높이의 대형 토끼가 눈길을 사로잡고,
시민들은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늘 개막했는데, 이렇게 대규모로, 제대로 열리기는 4년 만입니다.
▶ 스탠딩 : 장덕진 / 기자 -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3만㎡ 규모 야외공원에 100만 송이 꽃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쾌청한 날씨까지 더해져 나들이객들은 보는 즐거움에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김근순 / 경기 파주시 - "너무 좋고요, 좀 행복한 생각이 들어요. 일부러 만나서 (꽃박람회) 같이 가자고 해서 왔어요."
▶ 인터뷰 : 이민운 / 경기 파주시 - "저희 오랜만에 꽃 보러 나오는 거 같은데 예쁘고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큰 꽃박람회는 처음인 것 같아요."
꽃박람회는 25개 국가에서 200여 개 화훼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했는데, 5월 8일까지 열립니다.
▶ 인터뷰 : 이동환 / 경기 고양시장 - "꽃박람회를 통해서 힐링도 하시고, 즐거움도 다시 찾으시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야간에도 개장해 밤 9시까지 꽃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도 즐길 수도 있습니다.
MBN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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