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패리, 포항~울릉 해상 여객 운송 사업자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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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울릉 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공모에서 ㈜대저페리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 포항~울릉 항로를 25년간 운항 후 퇴역한 썬플라워호 건조에 성공한 초쾌속선 분야 세계적 브랜드 업체인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다.
㈜대저페리 김양욱 대표이사는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도 철저하게 준비해 선진 교통 인프라 구축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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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 항로 2시간 50분 주파
경북 포항~울릉 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공모에서 ㈜대저페리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2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전날 대회의실에서 해운·안전 분야 전문가들의 참가한 심사를 진행했다.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 화물 25t을 싣고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45노트(83.3km.h)의 속력으로 포항~울릉 간 117마일의 항로를 2시간 50분에 주파 가능할 것으로 예고됐다.
현재 포항~울릉 항로를 25년간 운항 후 퇴역한 썬플라워호 건조에 성공한 초쾌속선 분야 세계적 브랜드 업체인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다.
내달 12일부터 감항성 및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한 해상 시운전을 호주 호바트 연안에서 수 차례 진행, 신조 계약서의 모든 사항이 충족하게 된다면 20일에 선박을 인도 받아 원양 항해를 준비 후 호바트항에서 포항으로 출항한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이코노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됐다.
장애인 우선석,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환자실, 펫룸, 편의점, 안내데스크, 자전거 거치대 등을 배치했다.
특히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 쌍동선형을 채택해 안정성 및 기동성을 확보한데다 비슷한 규모의 일반 쌍동선 보다 멀미율을 20%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저페리 김양욱 대표이사는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도 철저하게 준비해 선진 교통 인프라 구축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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