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안젤리나 졸리, ‘닮은꼴’ 드레스코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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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만났다.
이날 김 여사와 졸리는 만창장 등장 때부터 닮은 꼴 드레스 코드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도 김 여사와 비슷한 룩을 선보였다.
졸리는 김 여사와 마찬가지로 흰색 재킷에 바닥까지 끌리는 롱 화이트 드레스를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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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만났다.
이날 김 여사와 졸리는 만창장 등장 때부터 닮은 꼴 드레스 코드로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흰색 재킷에 바닥까지 길게 내려온 화이트 드레스와 흰 장갑을 착용해 우아한 멋을 드러냈다. 액세서리는 길게 떨어지는 드롭형 귀걸이를 했으며, 실버 클러치 백을 들었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도 김 여사와 비슷한 룩을 선보였다.
졸리는 김 여사와 마찬가지로 흰색 재킷에 바닥까지 끌리는 롱 화이트 드레스를 매치했다. 졸리는 재킷을 단정하게 잠근 김 여사와 달리 재킷을 오픈해 깊게 파인 넥 라인을 강조했다. 또 골드 클러치 백과 알이 굵은 골드 진주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이날 졸리는 아들 매덕스를 연세대로 유학 보내면서 맺은 한국과의 인연으로 이번 만찬에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회장 등 우리측 경제계 인사 35명을 포함한 내빈 200여명이 함께했다. 졸리와 아들 매덕스 외에 메이저리그(MLB) 출신 박찬호 등도 초대됐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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