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선발' kt 조이현, 키움전 2.1이닝 3실점 2자책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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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우완 선발 조이현(27)이 대체선발로 나서 2.1이닝을 소화하고 강판됐다.
조이현은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1이닝 동안 53구를 던져 3실점(2자책) 5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kt wiz는 조이현을 다시금 대체선발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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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kt wiz 우완 선발 조이현(27)이 대체선발로 나서 2.1이닝을 소화하고 강판됐다.
조이현은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1이닝 동안 53구를 던져 3실점(2자책) 5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1km였다.
이로써 조이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00에서 4.76으로 상승했다.
kt wiz는 현재 소형준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있는 상황이다. 조이현은 지난 13일 NC 다이노스전에 대체선발로 나선 경험이 있다. 당시 4.1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직전 등판인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kt wiz는 조이현을 다시금 대체선발로 낙점했다.
이날 조이현은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김혜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정후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김혜성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에디슨 러셀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조이현은 2회말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이형종을 3루수 땅볼로 잡은 뒤 포수 장성호가 1루주자의 도루를 저지했다. 후속타자 김휘집에게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맞았지만 박찬혁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팀이 선취점을 신고하며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3회말 마운드에 오른 조이현은 1사 후 이용규와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이정후를 1루 방면 땅볼로 유도했지만 공이 1루수 글러브에 맞고 튀었다. 그 사이 3루주자가 득점에 성공하며 조이현은 1실점을 기록했다.
책임주자 2명을 남긴 채 조이현은 3회말 마운드를 우완 불펜 김영현에게 넘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영현이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들여보내며 조이현의 자책점은 총 2점이 됐다. kt wiz는 4회초 현재 키움에 1-3으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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