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마트팜 활성화·충청U대회 등 위해 7328억 원 규모 1차 추경안 제출

송충원 기자 2023. 4. 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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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청년농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활성화와 2027년 충청 하계U대회 추진 등에 필요한 예산을 포함해 총 732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문화·체육·관광기반 조성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는 △충남스포츠센터 건립에 41억 원 증액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60억 원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10억 원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8억 원 등을 신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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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역점사업 추진, 경제회복 등 중점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는 청년농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활성화와 2027년 충청 하계U대회 추진 등에 필요한 예산을 포함해 총 732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6661억 원, 특별회계 309억 원, 기금 358억 원 등 총 7328억 원이며, 재정규모는 당초 9조 8907억 원에서 10조 6235억 원으로 7.4% 증가했다.

추경안은 민선 8기 공약·역점사업과 경제회복 및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우선 투자통상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을 위해 지역투자촉진 보조금 40억 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소상공인 희망재기사업 9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보전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25억 원을 증액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471억 원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체계 구축 14억 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9억 원 △공공형 스마트팜 육성 3억 원을 증액하고,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3억 원을 신규 반영하는 등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농 육성 사업을 더욱 확대했다.

문화·체육·관광기반 조성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는 △충남스포츠센터 건립에 41억 원 증액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60억 원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10억 원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8억 원 등을 신규 반영했다.

노인 및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는 △국가보훈대상자 생필품 구입 현장 할인 지원 20억 원 △전국 노인 체육대회 개최 지원 4억 원 등을 신규 반영하고,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78억 원 △저소득재가노인 식사 배달 및 무료 경로식당 운영 2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추경안은 제344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의회 의결이 확정되면 신속히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을 기반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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