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산불' 이재민, 공공임대주택에 첫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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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산불'로 대피소 생활을 하던 이재민이 28일 공공임대주택에 첫 입주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서부면 문화누리센터 이재민 보호센터에 대피해 생활하던 수급자 이재민 1가구는 28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LH)에 입주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한 이재민 1가구는 내달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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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산불'로 대피소 생활을 하던 이재민이 28일 공공임대주택에 첫 입주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서부면 문화누리센터 이재민 보호센터에 대피해 생활하던 수급자 이재민 1가구는 28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LH)에 입주하며,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한 이재민 1가구는 내달 입주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이재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 기업들이 밥솥, 그릇, 쌀 등을 포함한 생필품 꾸러미를 후원했다. 홍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입주 전 청소와 이사 물품 수송 등을 지원했다.
서부면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은 53가구 91명으로, 앞서 군에서 거주시설 복구방안을 수요 조사한 결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을 바라는 가구가 31가구(32동 4인 이상 1동 추가),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바라는 가구가 2가구, 기타 지원을 원하는 가구가 20가구로 조사됐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27㎡ 규모로 싱크대, 붙박이장, 신발장, 냉난방기 등을 갖췄으며, 이재민의 신속한 입주를 위해 사전 제작을 의뢰했다.
군은 지난 주부터 피해 주택 철거 및 조립 주택 설치를 위한 전기, 수도 등 기반 시설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이재민 가구를 5월 말까지 일상으로 복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산불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황성군사회복지협의회, 홍성군 자원봉사센터 및 기부 물품을 전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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