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단체 합심, 광덕산 '시민의 숲' 조성

윤평호 기자 2023. 4. 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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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시민단체가 손 잡고 광덕산에 9년째 '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과 린데코리아 탕정공장은 지난 26일 천안 광덕산 일대에서 '시민의 숲' 조성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환경련은 린데코리아 탕정공장 지원을 받아 탄소중립, 생태계 복원,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9년 전부터 매해 식목일 마다 광덕산 일대에 나무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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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코리아 탕정공장·천안아산환경련 9년째 1만 1000여 본 식재
지난 26일 광덕산 '시민의 숲' 조성 행사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산철쭉 등을 심고 있다. 사진=천안아산환경련 제공


[천안]기업과 시민단체가 손 잡고 광덕산에 9년째 '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과 린데코리아 탕정공장은 지난 26일 천안 광덕산 일대에서 '시민의 숲' 조성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광덕사 일주문 주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린데코리아 탕정공장,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충남유아환경교육관, 천안지역 어린이집 원생,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산철쭉 1000본을 비롯해 자생화 100본 등을 심었다. 환경련은 린데코리아 탕정공장 지원을 받아 탄소중립, 생태계 복원,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9년 전부터 매해 식목일 마다 광덕산 일대에 나무를 심고 있다. 지금까지 1만 1000본 넘게 식재했다.

이상호 환경련 사무국장은 "광덕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생물을 보유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유지하는 몇 안되는 곳"이라며 "광덕산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린데코리아는 산업용 가스·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물론 도시락 배달봉사, 김장나눔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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