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풀리자 버스 이동 2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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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하면서 전국 도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버스 이동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도로 교통량 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일교통량은 1만5983대로 전년 대비 1.5%, 최근 10년간 총 19.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의 종류별 평균 일교통량은 전년 대비 고속국도는 2.2% 증가, 일반국도는 0.7% 증가한 반면, 국가지원지방도는 4.0% 감소, 지방도는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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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하면서 전국 도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버스 이동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도로 교통량 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일교통량은 1만5983대로 전년 대비 1.5%, 최근 10년간 총 19.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2020년을 제외하고 평균 일교통량은 매년 꾸준한 상승 추세다. 이는 자동차 등록대수(2013년 대비 31.5%↑)와 국내 총생산(2013년 대비 25.7%↑)의 지속적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차종별 교통량을 보면 승용차가 72.8%로 가장 많고, 화물차 25.3%, 버스 1.9%가 뒤를 이었다.
특히 버스 교통량이 2021년에 비해 27.8% 증가했다. 국토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대중교통이나 전세버스 등 단체 이동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도로의 종류별 평균 일교통량은 전년 대비 고속국도는 2.2% 증가, 일반국도는 0.7% 증가한 반면, 국가지원지방도는 4.0% 감소, 지방도는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간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을 갖는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평균 일교통량은 2021년에 이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의 평균 일교통량은 코로나 이후 교통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3.6%), 충북(2.5%), 경기(2.2%), 충남(1.7%), 전북(1.2%), 전남(0.5%), 경남(0.3%)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제주(-4.1%)와 경북(-0.7%)은 감소했다.
특히, 제주도는 평균 일교통량 감소율이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단체 이동수단인 버스의 평균 일교통량은 56.1% 증가한 반면, 승용차는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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