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가등록문화재 활용 설계 공모

최다인 수습기자 2023. 4. 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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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전국의 건축 등 관련 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가등록문화재를 활용한 아이디어 설계를 내달 1일부터 6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설계공모는 '미래를 위한 국가등록문화재의 보존과 다양성의 수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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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온라인 접수·2차 동영상 제출
문화재청 국가등록문화재 활용 설계 공모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전국의 건축 등 관련 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가등록문화재를 활용한 아이디어 설계를 내달 1일부터 6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설계공모는 '미래를 위한 국가등록문화재의 보존과 다양성의 수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창경궁 대온실 △대전 충청남도청 구 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 △춘천 강원도지사 구 관사 △익산 구 춘포역사 △대구 삼덕초등학교 구 관사 △제주 4·3 수악주둔소 등 국가등록문화재 총 6곳이다.

작품 접수는 1·2차로 나눠 7-8월에 각각 진행된다. 1차 온라인 접수를 거쳐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접수에서 동영상 등을 받는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문화재청장상 등의 수상작품을 최종 선정, 문화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설계공모로 국민들이 근현대건축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무분별한 철거를 방지해 지속가능한 보존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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