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료 4천원으로" 배민라이더 어린이날 하루 파업

송정은 2023. 4. 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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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배달 기사 '배민 라이더'들이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배달을 하루 쉬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7일 사측인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돼 5월5일 어린이날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88.14%에 달했다.

다음 달 1일에는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민노동자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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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배달의민족 배달 기사 '배민 라이더'들이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배달을 하루 쉬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7일 사측인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돼 5월5일 어린이날 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88.14%에 달했다.

비조합원을 포함해 약 3천명이 파업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

단체는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민노동자대회'를 열 계획이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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