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 '에콥',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Innovation Award)' 2년 연속 대상 수상

㈜포레(대표 최호식) '에콥'이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음식물처리기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포레 박종현 부사장(오른쪽)이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경영,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와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 격려코자 제정된 상이다.

차세대 음식물처리기로 평가받는 '에콥(ecop)'은 업계 최초로 AI와 IoT 기술을 적용한 최신 3세대 음식물처리기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0%까지 감량하면서 처리 전 후의 중량을 측정, 이 데이터를 IoT기능을 통해 서버와 앱으로 전송함으로써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앱으로 전송된 데이터는 세계 최초로 구축된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eFMS(ecop Foodwaste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모바일 제어가 가능하고, IoT를 통해 쓰레기배출량, 감량, 탄소저감량까지 자동으로 알려준다.

현재 에콥은 고고그린캠페인을 벌여 약 15t(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감량데이터는 '에콥' 공식 브랜드 사이트인 에콥몰에서 볼수 있다. 또한 올해 100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도전하고 있다.

에콥은 '에너지 절약, 지역 환경오염 감소, 소음·진동 감소'의 인증사유로 친환경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에콥'은 최근 미국 최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목표 금액의 480%인 약 6000만 원이 넘는 펀딩 주문액을 달성했다.

이번 펀딩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17개국), 아시아(5개국), 오세아니아(2개국), 북미(3개국), 남미(1개국) 등 전세계 28개국으로부터 주문이 들어와 전세계적으로도 인공지능 음식물처리기 에콥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천한 제품으로 미국 킥스타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에 대한 테스트와 시장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최호식 포레 대표는 "에콥은 제품의 편리성은 물론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함으로써 얻어지는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돈을 내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서 돈도 버는 새로운 순환구조의 '착한소비' 개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착한 소비의 한 축인 GO GO GREEN 캠페인(지구환경을 지키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에콥은 20년간의 음식물처리기 기술 개발을 통한 안정된 성능과 품질을 기반으로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계속 이어왔고 앞으로도 음식물처리기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리딩해 가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