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도움 못받은 조이현, 키움전 2.1이닝 2자책 3실점

[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조이현이 부진했다.

KT 위즈 조이현은 4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조이현은 2.1이닝 2자책 3실점으로 부진했다.

조이현은 1회 선두타자 이용규를 삼진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김혜성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정후를 뜬공, 러셀을 땅볼로 막아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형종을 땅볼로 막아냈고 폭투 때 진루를 시도한 주자를 포수 장성우가 막아내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김휘집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박찬혁을 직선타로 막아냈다.

조이현은 3회 실점한 뒤 강판됐다. 선두타자 김동헌을 뜬공처리한 뒤 이용규에게 안타를 내줬다. 김혜성에게도 안타를 허용해 1,3루 위기에 몰린 조이현은 이정후에게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1루수 박병호가 실책을 범했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결국 조이현은 마운드를 김영현에게 넘겼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영현이 승계주자 전원의 득점을 허용했고 조이현의 실점은 3점(2자책)이 됐다.

2.1이닝 동안 53구를 던진 조이현은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사진=조이현)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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