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마창대교 출퇴근 통행료 20%↓…지원 협의 외
[KBS 창원]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오는 7월부터 출퇴근 시간 마창대교 통행 차량의 통행료 할인을 위한 협의를 진행합니다.
협의 내용은 출퇴근 시간에 마창대교를 운행하는 차량에 통행료를 20% 할인해, 소형차 기준 기존 2천5백 원에서 2천 원으로 할인하는 방식입니다.
할인된 금액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각각 37%와 63% 부담하는 방안으로, 창원시의회 재정지원 동의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전망입니다.
‘경남 시·군 1시간대’ 교통망 계획 추진
경상남도가 시·군의 주요 거점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중장기 종합 교통망 계획' 수립에 나섭니다.
이번 계획은 기존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동대구-창원-가덕도 신공항 노선과 거제-가덕도 신공항 노선, 창원 산업선과 진주-사천 항공산업선 등 6개 노선에 대한 세부 계획을 세워, 국토교통부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대전-남해선과 함양-울산선, 대송산단선 등 신규 노선도 포함하고, 추가 노선도 발굴할 계획입니다.
“올해 최악 산재기업 ‘한국카본·대흥알앤티’”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늘(27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최악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기업으로 한국카본과 대흥알앤티를 선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액운을 쫓는다며 사고 현장과 노조 사무실 등에 소금을 뿌리고, 증거 조작을 하려 한 한국카본을 최악의 산재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급성중독 사고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고, 재해 발생 책임을 노동자에게 지우려 한 대흥알앤티도 포함시켰습니다.
‘중대재해법 첫 기소’ 두성산업 7월 결심공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뒤 첫 기소 사건인 두성산업 대표 A 씨에 대한 결심공판이 오는 7월 5일 진행됩니다.
재판부는 어제(26일)까지 모두 8차례 공판을 진행했고, 결심 전까지 피해자들의 건강 상태 등에 대한 '양형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2월 두성산업에서는 노동자 16명이 독성 간염 진단을 받았고, 검찰은 대표 A씨에 대해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투기 대책 마련” 촉구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경남행동'은 오늘(27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경상남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경상남도가 일본 방사능 오염수 투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원산지 단속 강화 등 특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것에 대비해 어업인 생계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의령 폐기물 방치…낙동강 오염” 대책 촉구
창녕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네트워크 등은 오늘(27일) 의령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령군 한 공원묘원에 방치된 4만 5천톤에 달하는 불법 폐기물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의령군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불법 폐기물에 대한 행정 대집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들은 침출수와 폐기물이 인근 낙동강으로 유출되면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창원 시내버스 노조 “창원시 적극 중재 나서야”
창원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늘(27일) 창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임단협 총력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이들은 창원시가 노사 중재를 약속해 지난 19일 하루 만에 파업을 철회했지만, 사측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창원시에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했습니다.
창원 시내버스 9개 회사 노조는 사측과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지만, 교섭에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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