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감시솔루션 기업 트루엔 내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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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영상감시솔루션 전문기업 트루엔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글로벌 영상감시 시장의 빠른 성장에 주목, 시장 다각화와 함께 해외 거점을 활용한 신규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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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영상감시솔루션 전문기업 트루엔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글로벌 영상감시 시장의 빠른 성장에 주목, 시장 다각화와 함께 해외 거점을 활용한 신규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재천 트루엔 대표는 27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현재 지능형 영상 분석 서비스에 대한 수요, 영상데이터 기반 글로벌 AI 시장과 스마트홈 시장의 고성장 추세를 기회 요인이라 보고, 지속적인 신규 솔루션 출시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실제로 트랜스패런시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영상감시 시장은 지난 2020년 53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15.8%씩 성장해 2027년에는 146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영상감시 시장도 같은 기간 3조8100억원에서 연평균 5.28%씩 성장해 2027년 5조46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고객사인 국내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에서도 전국적으로 AI 카메라 보급을 확대하면서 엣지 AI 카메라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현재 225개 지자체 영상보안 관제 센터에서 운영 중인 AI카메라 보급률은 약 20%에 해당하며, 2027년까지 공공기관 대상으로 AI 카메라 전수 도입이 예정된다.
성장세도 안정적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88억3000만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7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3개년(2020년~2022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8.4%다. 같은 기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26.1%, 당기순이익률은 22.6%에 달한다. 현재 무차입 상태로 재무 건전성 역시 확보했다는 평가다.
트루엔의 총 공모주식수는 25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으로 진행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원~1만2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50억원~300억원이다. 오는 4월 27일과 2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8일과 9일에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5월 중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안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국내 공공 보안 시장에 지능형 영상분석 엣지 AI 카메라 보급을 확대하고, 주요 해외 네트워크와 신규 거점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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