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반도체 한파…삼성·SK 1분기에만 영업손실 8조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반도체 한파'가 매섭습니다.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 성적표를 보니 영업손실이 도합 8조원에 육박했는데요.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 부진과 가격 하락 탓입니다.
두 업체 모두 감산에 나서고 있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반도체 불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2>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마침내 품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군함 사업에서 경쟁사를 차별하지 않는 조건으로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는데요.
이로써 한화는 2008년 처음 인수를 시도했다 중도에 그만둔 지 15년 만에 세계 2위 조선사인 대우조선을 품게 되면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종합 방산업체가 됐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3> 경찰이 지난해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정보를 텔레그램 채널에 유포한 사람 6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처음으로 성적을 유포한 사람은 구속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재유포한 혐의를 받는 5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다만 성적 자료를 해킹한 해킹범은 아직 검거하지 못했다면서 해커의 IP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4> 요즘 환경을 위해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는 노력, 많이들 동참하시죠?
일부 지역에선 컵 보증금제, 그러니까 포장할 때 컵을 가져갔다가 나중에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를 시행 중인데요.
일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법인카드를 사용한 경우 반환금이 개인에게 현금으로 반환되면서 소액의 횡령이 될 수 있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윤솔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5> 군벌 간 무력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수단에서 외국인에 이어 수단인들의 피란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하늘길과 뱃길을 이용해 떠난 타국민들과 달리 대부분 수단 주민은 육로를 통해 '목숨 건' 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 요금은 며칠 새 몇 배로 뛰어올랐고, 외국행 선박 탑승 우선권은 외국인들에게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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