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케이 '수해리 테이프',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Innovation Award) 2년 연속 수상

김재련 기자 2023. 4. 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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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리 테이프'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엠지케이는 2021년 수해리 테이프 제조 기술로 환경부의 녹색기술 및 녹색기술제품, 한국환경공단의 분리배출표시제도 종이 지정승인 등 공신력 있는 인증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서, '친환경의 성장이 기업의 미래'라는 사훈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테이프 제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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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지케이(대표 황용민) '수해리 테이프'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엠지케이 황용민 대표(오른쪽)가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정희경 대표(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경영,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 격려코자 제정된 상이다.

2021년 국내 최초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테이프 개발에 성공한 엠지케이의 성장세가 친환경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엠지케이는 2021년 수해리 테이프 제조 기술로 환경부의 녹색기술 및 녹색기술제품, 한국환경공단의 분리배출표시제도 종이 지정승인 등 공신력 있는 인증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서, '친환경의 성장이 기업의 미래'라는 사훈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테이프 제조 기업이다.

엠지케이는 2017년 수해리 테이프 제조기술을 개발 완료해 국내 굴지의 제지사와 수용성 종이 테이프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납품 중에 있으며, 제지사의 납품 이력과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2021년 박스용 수해리 테이프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엠지케이의 박스용 수해리 테이프는 국내의 물류, 제조, 서비스업 등 여러 분야의 업종에 공급되고 있다.

해외시장의 엠지케이를 향한 반응 또한 뜨겁다. 엠지케이는 수해리 테이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제지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유럽 시장의 주문 수량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엠지케이 관계자는 "유럽의 제지사들은 기존의 수용성 종이 테이프 제조 기술이 유럽의 특정 회사에게만 있어 고가의 유럽 제품만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이에 유럽 시장에서는 기존 수용성 종이 테이프 대비 우수한 성능과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을 이유로 엠지케이의 수해리 테이프를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지케이는 지속적인 주문량 증가를 맞추기 위해 2021년도에 착수한 파주 소재 1, 2공장의 신축 및 생산라인 증설을 올해 초 완료해 현재 본격적으로 가동 중에 있다. 또한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벤처기업 등록 또한 올해 완료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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