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美 Centrus 손잡고 '원전 연료 공급망' 강화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4. 27.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수원이 미국 우라늄 농축역무 공급사인 센트러스(Centrus)와 원전 연료 분야에서 수급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센트러스와 원전 연료 분야에서 수급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MOU를 통해 원전 연료로 쓰이는 농축 우라늄 공급사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원전연료 수급 위한 상호협력 강화
황주호(우측부터) 한수원 사장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Daniel B. Poneman Centrus CEO가 안정적인 원전 연료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미국 우라늄 농축역무 공급사인 센트러스(Centrus)와 원전 연료 분야에서 수급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센트러스와 원전 연료 분야에서 수급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한수원은 이번 MOU를 통해 원전 연료로 쓰이는 농축 우라늄 공급사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원자력 분야에서 한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센트러스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 면허를 취득한 회사다.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자국의 원전 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상업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HALEU는 소형모듈원전(SMR) 등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원전에 쓰이는 연료다. 

한수원은 센트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원전에 필요한 연료를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원전 연료 수급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원전연료 공급망 관련 사업기회 확대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