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이훈, 고은미=조은숙 뺑소니범 오해 “네가 왜”[종합]

김한나 기자 2023. 4. 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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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하늘의 인연’ 이훈이 고은미를 오해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고은미가 조은숙을 뺑소니쳤다고 오해한 이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응급실에서 잠든 이해인(김시하)을 찾아낸 황태용(박동빈)은 이를 강치환(김유석)에게 전화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병원의 위치를 말하려던 황태용에게 다가간 윤이창(이훈)은 “누구시죠? 내 딸입니다만 무슨 일이죠?”라고 거짓말했고 딸 이름 뭐냐는 물음에 “누굴 찾습니까? 그런 말 하려면 원무과가서 하시는 게”라고 둘러댔다.

계속해서 딸 이름을 묻는 황태용에 윤이창은 “소희, 윤소희. 됐습니까?”라며 그를 밀치고 다시 커튼을 쳐버렸다.

휴대전화를 통해 모든 대화를 들은 강치환은 정신 차리라고 소리 질렀고 황태용은 더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때 눈을 뜬 이해인은 “아저씨, 아줌마는요?”라고 말했고 윤이창이 황급히 입을 가렸지만 황태용이 들어버렸다.

다시 돌아온 황태용은 이름을 말하라고 압박했고 이해인은 “윤소희. 아빠, 이 아저씨 누구야?”라고 말했고 윤이창은 “내 딸이 당신 누구냐고 묻잖아. 누군데 자꾸 와서 내 딸 이름을 물어!”라고 소리 질렀다.

황태용이 사라지고 이해인은 윤이창에게 도와줘서 고맙다며 함께 손바닥을 마주쳤다. 윤이창은 ‘도대체 무슨 사연이니? 네 아줌마라는 사람은 뺑소니를 당하고 넌 위험해 보이는 사람이 쫓고 있고’라며 이해인을 바라봤다.

원무과를 찾은 황태용은 어깨에 피 흘리며 찾아온 여자도 이해인이라는 어린이도 없다는 말을 듣고 의문을 품었다.

자신이 잠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해인은 다시 나정임(조은숙)이 수술 중인 문 앞에 무릎 꿇고 앉아 기도를 시작했고 윤이창은 자신의 외투를 바닥에 깔아주며 함께 기다렸다.

MBC 방송 캡처



나정임을 찾지 못한 강치환은 ‘네가 이렇게 내 뒤통수를 쳐? 윤모(변우민)한테는 세상 유능한 비서인 양 선의로 부탁하는 양 굴어놓고 결국 네 계획이 이거였어? 날 엿먹이는 거. 가증스러운 년’이라 생각하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이를 갈았다.

이해인은 수술을 마치고 누워있는 나정임을 문 밖에서 계속 바라봤고 윤이창은 “네가 너무 혈당이 떨어져 있대. 밥을 잘 먹어야 한대. 네가 건강해야 간호도 잘하지”라고 말했다.

아줌마 옆에 자신이 꼭 있어야 한다며 움직이지 않는 이해인에 윤이창은 푹 잘 동안 얼른 밥을 먹고 오자며 그를 데리고 움직였다.

나정임이 황태용 흉기에 찔린 것을 알게 된 윤이창은 이해인에게 모든 상황을 듣고 의도적이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뺑소니 순간 떠나는 차량 번호를 기억했던 윤이창은 조용히 이해인을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복도를 걷던 중 코드블루 방송이 나오고 이해인은 심폐소생술 중인 나정임을 보며 울부짖었다.

고비를 넘긴 나정임의 심장 소리를 듣던 이해인은 눈을 감고 노래를 불렀고 윤이창은 애틋하게 두 사람을 바라봤다.

이해인은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 사랑해요”라고 말했고 눈을 감고 있던 나정임은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해인은 깨어난 나정임을 챙기며 회복을 도왔고 윤이창이 병문안 오자 부탁할 게 있다고 말했다.

하진우(이주원)는 엄마에 이어 이해인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다시 말문을 닫아버렸다.

윤이창에게 부탁해 강치환 집에 돌아온 이해인은 천사 목걸이를 찾아냈고 오화순(김난희)은 나 비서가 어디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해인은 목걸이를 찾았으니 가보겠다며 나정임에 관해 말하지 않고 다시 윤이창 차에 올랐다. 출발하려던 윤이창은 집에 돌아와 차에서 내린 전미강(고은미)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고 그의 차량 번호가 나정임을 뺑소니친 차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뺑소니친 사람이 너였어? 미강아 네가 왜. 대체 왜? 왜 너야 미강아’라며 충격에 빠졌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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