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아이브, 지수 꺾고 1위…태양·세븐틴·NCT 도재정 컴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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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IVE)가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7일 저녁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아이브가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아이엠(I AM)'으로 블랙핑크(BLACKPINK) 지수의 '꽃(FLOWER)'을 꺾고 4월 마지막 주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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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7일 저녁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아이브가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아이엠(I AM)'으로 블랙핑크(BLACKPINK) 지수의 '꽃(FLOWER)'을 꺾고 4월 마지막 주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수상한 아이브 장원영은 "저희가 오늘 받을 줄 몰랐는데, 기쁜 소식 안겨준 팬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활동도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유진은 "이번 앨범 나오기까지 고생해 준 소속사 식구들,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의 타이틀곡 '아이엠(I AM)'은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으로, 어제와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았다. 김이나 작사가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브만의 당당함을 표현했으며, 음악적으로도 폭발적인 보컬이 고조되는 드럼비트, 베이스와 어우러져 다이내믹함을 극대화했다.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에 미니멀한 편곡이 더해진 중독성 강한 댄스곡인 지수의 '꽃'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타이틀곡이다.
그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빅뱅 태양, 세븐틴(SEVENTEEN), NCT 도재정의 컴백 무대와 위아이(WEi)의 '로드 투 엠카운트다운(ROAD TO M COUNTDOWN)' 무대가 펼쳐졌다.
오랜만에 가요계 컴백한 태양은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전개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이자 타이틀곡인 '나의 마음에'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세븐틴은 신곡 '손오공'으로 역대급 스케일의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흐트러짐없는 단체 칼군무가 그야말로 압도적.
NCT 도재정(도영, 재현, 정우)은 '퍼퓸(Perfume)'으로 절제된 섹시미가 느껴지는 안무들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다나카의 컴백 무대도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다나카는 부활의 김태원과 함께 협업한 곡 '이곳에 추억이 있다'를 통해 평소 모습과는 사뭇 다른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로드 투 엠카운트다운' 7기 우승 아티스트로 선정된 위아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스프레이(Spray)' 무대를 선사했다.
이 밖에 이기광, 우즈(WOODZ),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드리핀(DRIPPIN)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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