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코리아 챔피언십 1R 공동 2위…이형준 4위, 배상문·김비오·고군택 9위

백승철 기자 2023. 4. 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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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40)과 이형준(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공동 주관의 신설 대회인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정상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2021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때 62타(10언더파)를 작성하면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던 고군택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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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2023년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상현, 이형준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박상현(40)과 이형준(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공동 주관의 신설 대회인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정상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상현은 27일(목)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코스(파72·7,454야드)에서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9언더파 63타를 때린 앙투안 로즈너(프랑스)가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4타 차 박상현은 앤디 설리번(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상현은 오래전 2011년 국내에서 열린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상현은 2주 전 열린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에 올랐고, 지난주에는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진행된 DP월드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 ISPS 한다 챔피언십 재팬(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해 컷 탈락했다.



 



하지만 돌아온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날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뒤 1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7번(파3)과 18번홀(파5) 연속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3번홀(파5)에서 잡아낸 버디는, 바로 4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다. 막판 7번홀(파5) 버디로 반등했고, 마지막 9번홀(파4) 버디로 홀아웃하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이형준은 전반 10~18번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뒤 후반 7번홀 버디를 보탰다.



이형준은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48위, 골프존 오픈 공동 68위로, 이번 시즌 초반 2개 대회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진 못했다.



 



추천 선수로 참가한 배상문(37)을 비롯해 김비오(33), 양지호(34), 옥태훈(25), 정한밀(32), 고군택(24) 등이 3언더파 69타를 쳐 두터운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들 중 양지호만 보기 프리 라운드를 했고, 6번홀(파4) 버디와 마지막 18번홀 이글을 기록했다.



 



2021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때 62타(10언더파)를 작성하면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던 고군택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선두 앙투안 로즈너는 보기 없이 9개 버디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때렸고, 코스레코드에 1타 차로 근접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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