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정보타운~북의왕IC 연결도로 28일부터 임시 개통

기사내용 요약
정보타운 입주민 교통편의 향상 기대

북 의왕IC 연결도로 전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제2경인고속도로의 16번 교차로인 북 의왕IC를 연결하는 도로가 오는 28일 오전 6시부터 임시 개통된다.

과천시는 27일 지식정보타운의 입주기업 직장인과 입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관련 도로를 개통하기로 경찰청 등 관계 기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과천시와 과천경찰서는 지식정보타운의 입주가 본격화된 가운데 출퇴근 시간대 주변 도로 혼잡과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한국토지주택공사, 제2경인 연결 고속도로(주),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합동회의와 현장점검을 하는 등 해당 도로의 신속한 개통에 힘을 모았다.

특히 개통이 애초 계획과는 달리 관련 기관의 입장 차이로 임시 개통마저도 차질을 빚으면서 관리주체를 제2 경인 연결 고속도로(주)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과천시와 과천경찰서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의 도로구역 해제 고시 이전까지는 제2경인 연결 고속도로(주),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관리하고, 이후에는 과천시와 과천경찰서에서 해당 도로를 관리하기로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임시 개통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과천시와 과천경찰서는 향후 해당 도로에 대해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보강키로 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기로 했다.

한편 해당 도로는 2017년 9월 준공됐으나 개통을 앞두고, 인근을 지나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와 연결해서 관리해야 하는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관련 기관들이 의견 일치를 끌어내지 못하면서 개통에 적지 않은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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